USC가 5월 졸업식을 대면으로 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USC는 2020~2021 학년도 졸업식을 5월 14일부터 5월 25일까지 9일간 LA 메모리얼 콜로세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존 도서관 앞에서 한 뒤 학부별로 따로 하던 졸업식을 시간을 두고 콜로세움에서 할 계획이다.
캐롤 포트 총장은 졸업식은 학생들의 학업 생활에 가장 소중한 순간이며, 그들의 노력을 축하해 주는 자리라고 말하고, 그들에게는 일생의 단 한번의 졸업식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역시 코로나19 사태로 조건이 있다. 코로나19 안전수칙 준수는 당연하고, 캘리포니아 주민들만 참석할 수 있다. 때문에 USC 측은 졸업식에 함께 하지 못하는 타주나 타국 가족들을 위해 졸업식을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 할 예정이다.
앞서 LA 통합교육구도 올해 졸업식을 대면 졸업식으로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5월 졸업시즌을 앞두고 더 많은 학교들이 대면 졸업식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