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법천지가 따로없다.
경찰과의 추격전은 다반사이고, 경찰차를 들이받고, 경관의 목을 조르지 않나, 경찰과의 대치극 끝에 총격을 사용하는 등 날로 흉폭해지고 있는 남가주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는 교통단속에 걸린 용의자가 경관에게 총격을 가하고 도주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14일(화) 오후 6시 9분 후루파 밸리의 와인빌라와 리모나이트 애비뉴에서 교통단속을 하던 셰리프 요원에게 총기를 난사하고 도주한 마틴 페레즈 주니어(30)를 공개수배한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이 공개한 용의자 사진은 다른 머리 모양을 보이고 있으며, 당시 셰리프요원에게 총격을 가하고, 숲으로 차를 몰고 들어간 뒤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셰리프요원은 용의자의 총격에 부상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셰리프국은 페레즈는 매우 위험한 용의자라고 말하고, 발견하면 대화를 시도하거나 접근하지 말고 즉각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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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