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대통령 선거에서 좌파 집권당 국가재생운동(MORENA·모레나)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현지시각) 멕시코 일간지 엘피난시에로는 셰인바움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당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자체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구체적인 예상 득표율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AFP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엔콜은 셰인바움 후보가 약 58% 득표율로 2위 소치틀 갈베스 보수 우파 야당연합 후보(29%)보다 두 배 높은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중도 성향의 호르세 알바레스 마이레스 시민운동당 후보는 약 11% 득표할 것으로 예상했다.
셰인바움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면 200년 만에 첫 여성 대통령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