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와 버라이즌 고객들이 전화 서비스에 문제를 겪고 있다.
다운디텍터에 올라온 사용자 보고서에는 4일 정오경부터 AT&T와 버라이즌 고객들에게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라이즌 측은 네트워크는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밝히고, “주로 북동부와 중서부 지역의 일부 고객들이 다른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과 통화하거나 문자를 보낼 때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계속 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밝혔다.
AT&T 역시 “전국적으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인정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4일 오후 5시 이후 부터는 신고 건수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여러 주에 걸쳐 발생한 정전이 사고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주 버라이즌 고객들이 휴대폰 서비스 장애를 겪은 바 있으며, AT&T는 지난 2월 몇 시간 동안 고객들이 서비스 중단으로 불편을 겪었고, 피해 고객들 계정에 5달러씩의 크레딧을 적용한 바 있다.
AT&T와 버라이즌 측은 4일 오후 11시까지 정확한 서비스 중단의 원인을 밝히지 않았다
<박성철 기자>
https://ktla.com/news/att-experiencing-nationwide-issue-as-customers-report-problems-with-cal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