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가 빠르면 다음주 오렌지 등급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등급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프랭크 김 CEO는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수치가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면 빠르면 3월 31일, 늦어도 4월 7일에는 오렌지 등급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등급이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렌지 등급으로 완화되면 더 많은 비즈니스들이 영업을 재개할 수 있다.
소매점들은 실내 수용인원 제한이 없어지고, 교회나 극장, 박물관 동물원이나 수족관은 수용인원의 50%까지 입장이 허용된다. 또 식당 실내식사 수용인원도 50%까지 가능해 지고, 바 나 와이너리에서는 음식을 제공하지 않고 술만 마시는 손님도 입장이 가능해 진다.
오렌지카운티는 지난 23일 화요일 기준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판정비율이 2.1%로 나타났고, 10만명당 신규확진자수도 3.5명으로 오렌지등급에 해당된다.
한편 오렌티카운티 셰리프국은 오는 금요일부터 수용시설의 면회가 가능해 진다고 밝혔다. 돈 반스 셰리프국장은 “1년만에 수용시설 면회를 허락할 수 있게 됐다”며 “수용시설내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성공적으로 차단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렌지카운티의 클레이튼 차우 보건국장은 “오렌지카운티 주민 119만여명이 백신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히고 “이 가운데 43만여 주민은 2차접종까지 마친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3개월간 입원 환자 발생률 등이 감소했다”고 말하고 “백신접종이 확대되면서 집담 면역에 다다르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