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버나디노 카운티에서 무장 강도 및 중범 혐의를 받고 있던 용의자가 50년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검찰은 지난 2022년 10월 15일 권총으로 무장해 랜초 쿠카몽가의 보석가게에 들어가 권총을 휘두르며 2만 달러 상당의 보석과 업주의 휴대폰 등을 훔친 혐의로 체포됐다.
목격자들은 당시 용의자 크리스토퍼 라마가 도주에 사용한 차량 등을 제보했고, 수사를 통해 나흘 뒤 라마가 체포됐다.
체포 당시 라마는 반자동 유령 총기를 소지하고 있었다.
라마는 체포 후 조사과정에서 절도 혐의로 이미 중범죄 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에서 배심원단은 라마에게 두 건의 무장강도, 세 건의 총기 폭행, 2건의 총기 소지 중범죄 혐의로 유죄를 선고하고, 50년 징역형을 선고했다.
라마는 올해 30세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