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영세업체들도 LA 국제공항이 발주하는 다양한 사업에 온라인을 통해 손쉽게 참여할 참여할 수있게 된다.
LA국제공항이 경제적 사회적 취약계층이 소유한 비즈니스들을 상대로 공항 계약을 위한 인증에 지원할 수 있는 온라인 포털(LAWA.com)을 개설했다.
12일 mynewsla.com의 보도에 따르면 LAWA의 CEO 저스틴 어바씨는 “LA국제공항은 장벽을 무너뜨리고 더 많은 취약계층의 비즈니스가 공항 측의 대규모 개혁 노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로컬의 소규모 비즈니스들도 LAX와 밴나이스 공항과의 계약에 더 쉽게 참여해 경쟁할 수 있도록 인증 과정을 온라인으로 수행할 수 있는 온라인 포털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 포털은 Los Angeles Public Works’ Department’s Bureau of Contract Administration의 협조로 개설됐으며 Disadvantaged Business Enterprise certificate과 Airport Concession Disadvantaged Business Enterprise Certificate 두가지 인증에 지원할 수 있다.
모든 인증 과정은 디지털, 온라인으로 처리되어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털 이전에는 모든 지원서류를 직원들이 직접 검토하고 지원자와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필요한 소통을 해왔다.
지원자들은 이 모든 과정을 포털에서 온라인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포털에서는 지원자들의 포털 등록 및 사용을 위한 온라인 트레이닝을 제공하며 인증된 기업들을 검색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도 제공한다.
Bureau of Contract Administration 측도 온라인 포털 개설로 인해 취약계층의 비즈니스들이 계약 성공을 위해 다른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인증 또한 간편하게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전했다.
<강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