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신인드래프트를 신청한 캔터키 대학의 1학년생인 19살 테렌스 클락이 채스워스 지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클락은 채스워스 Nordhoff St. 부근 Winnetka Ave. 교차로에서 신호가 빨간불로 바뀌었지만 과속으로 질주하다 당시 맞은편에서 좌회전 하던 차량의 앞부부을 들이받고 그 충격으로 중심을 잃으면서 가로수와 벽을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차량이 크게 파손됐다.
사고 후 동승했던 뒷자리에 탑승한 일행은 차에서 내리는 모습도 포착됐지만 앞좌석에 있던 탑승자들은 병원으로 후송됐다.
병원으로 후송된 클락은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고,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스턴에서 태어난 클락은 브루스터 아카데미에서 고등학교 생활을 했고, 고등학교 때부터 많은 대학들로 부터 큰 관심을 받았던 유망주였다.
켄터키 대학에 입학한 클락은 다리 부상으로 이번 시즌에 8경기밖에 뛰지 못했지만 NBA 팀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 결국 드래프트를 신청했고, LA에서 벌어지고 있는 신인 워크아웃에 참석하던 중이었다.
이번 사고도 워크아웃을 마치고 이동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수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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