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팬데믹으로 렌트를 받지 못했거나 렌트를 내지 못한 집주인과 세입자를 위한 렌트 지원 프로그램 신청이 29일부터 시작됐다.
29일 CBS는 LA카운티의 렌트보조 프로그램에 따라 카운티 정부의 지원을 받는 ‘시티서브’(CityServe)가 29일부터 지원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LA카운티의 이 프로그램은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California COVID-19 Rent Relief 펀드에서 기금을 받아 세입자나 집주인에게 보조금을 지급한다.
세입자들로 부터 렌트를 받지 못한 집주인들이 이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밀려 있는 렌트의 80%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단, 지원금을 받은 집주인들은 나머지 20%의 밀린 렌트는 세입자들에게 받을 수 없고, 이를 모두 면제해줘야 한다. 밀린 렌트 지급범위는 지난 해 4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1년간 받지 못한 렌트가 대상이다.
집주인이 이 프로그램 참여를 거부할 경우, 세입자들은 오는 6월 30일까지 밀린 렌트의 약 25%를 보조 받을 수 있다.
시티서브 네트워크의 칼 하지스탬 사무국장은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인해 그 누구도 살고 있는 집을 잃어서는 안된다”며 “렌트보조를 받을 수 있는 절차가 다소 복잡하지만 신청자들이 손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가이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은 아래의 4곳에서 할 수 있다.
-City of Refuge Ministries: 4623 Durfee Ave., Pico Rivera CA 90660
-Huntington Park First Assembly: 3300 E. Florence, Huntington Park, CA 90255
-Faith Works Church: 16401 S. Western Ave., Gardena, CA 90427
-Lighthouse Assembly: 38500 9th St., Palmdale CA 93550
-Port City Church: 24919 S. Avalon Blvd., Wilmington CA 90744
시티서브 웹사이트 참조 https://cityservenetwork.com/evictionprevention/
<김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