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면제 신청을 희망하는 한인들의 문의와 이메일 접수가 수천여건 쏟아지고 있어 큰 혼선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외교부가 격리면제신청서 접수 방식을 변경하기로 했다.
한국 외교부는 해외 해외예방접종자의 직계가족 방문을 위한 격리면제서 발급을 재
외국민 민원포털(영사민원24)을 통해 민원인이 직접 온라인으로 접수하는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으며 이 시스템이 7월 초~중순경 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 가동될 예정인 영사민원24를 통한 격리면제서 직접 접수는 현재 한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메일 접수와 달리 예약이 필요없이 영사민원 24 온라인에 직접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외교부는 신청자가 거주하는 관할 지역 재외공관에 아직 예약을 하지 못한 경우에는 새 시스템이 개통된 이후 온라인으로 직접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하지만, 이미 예약번호를 받아 LA총영사관 등에 이메일로 격리면제서를 신청한 경우에는 예정대로 격리면제서를 발급해 이메일로 이를 수신 받을 수 있다.
LA총영사관측은 새 시스템이 개통되면 이를 즉시 한인 사회에 알리고 일정 시점에 이메일 접수는 폐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미 접수된 이메일 신청서는 한국시간 7월 1일부터 발급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김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