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시내 한복판에서 40대 여성이 한 여성 건맨으로 부터 총격 살해되는 장면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7일 뉴욕경찰은 지난 4일 밤 9시 41분 뉴욕 브루클린 697 프랭클린 애비뉴에서 흰색 차량에 타고 온 한 여성이 델리아 존슨(42)에게 다가가 총격을 가해 살해한 CCTV 영상을 공개하고, 여성 용의자를 공개 수배했다.
이 영상에서 이 여성은 차에서 내려 피해 여성에게 다가가 권총을 꺼내 총격을 가한 뒤 유유히 걸어서 타고온 차에 올라타고 사라졌다. 이 여성은 상의와 하의 모두 검은 색 옷차림이었으며, 총격을 받은 존슨은 이웃과 대화 중이었다.
https://twitter.com/i/status/1423741416753319937
난데 없이 거리 한복판에서 총격을 받은 델리아 존슨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이 여성 용의자가 존슨의 다리와 머리에 총을 쏘는 등 여러발을 쐈다고 밝혔다.
살해 용의 여성을 공개 수배한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한 정보가 있다면 경찰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고는 뉴욕 경찰 트위터 @NYPDTip나 전화 800-577-TIPS로 할 수 있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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