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의 한 사진작가가 모델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사진작가 윌리엄 토마스 주니어(49)는 자신을 모델 업계 사진 전문가로 소개하며 모델 지망생 3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토마스는 구강 성교 3건, 위력 사용에 의한 남성 모델 성폭행 2건, 의식 없는 남성모델 성폭행 1건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LA 카운티 검찰은 “다수의 피해자가 취약한 상태였으며, 토마스의 범행은 매우 계획성이 있었고, 정교했으며 전문성을 나타낸다”고 주장했다.
검찰에 따르면 토마스의 첫 번째 피해자(18)는 2017년 부터 2020년 사이에, 두 번째 피해자(19)는 2020년부터 2023년 사이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세 번째 피해자(19)는 2022년에서 2023년 사이 폭행을 당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용의자는 젊은 피해자들에게 상상할 수 없는 트라우마와 고통을 줬다”고 말하고, “토마스는 권위를 악용해 취약한 청소년을 노렸고, 이는 우리 사회가 용납할 수 없는 심각한 권력 남용이다”라고 비판했다.
토마스는 152만 5천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수감됐고, 유죄 판결을 받으면 최대 종신형을 선고 받을 수 있다.
<박성철 기자>
관련기사 [단독] 미 여성모델, 하이브 America상대소송 하이브 자회사 매니저가 성폭행
관련기사 성인화보 모델들 충격폭로 대표가 성폭행영상 찍어
관련기사 건물 보여줄께 패션계 거물 니가드, 여성모델들 성폭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