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세관국경보호국이 중국에서 발송된 가짜 백신접종 카드 수천장을 적발, 압수했다.
13일 CBP는 테네시주 멤피스 항구에서 중국 선전에서 선적된 가짜 코로나 백신 접종 카드를 매일밤 적발해 압수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CPB는 세관 요원들이 매일 밤 중국 선전에서 선적돼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센트럴 비즈니스 디스트릭으로 가는 화물에서 아무것도 기록되어 있지 않은 많은 가짜 백신접종 카드를 접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화물에는 “PAPER CARD, PAPER”로 설명되어 있다. CBP는 이미 그같은 화물이 무엇인지 알고 있으며, 올해 15차례나 가짜 백신 접종 카드 화물을 적발했다.
적발된 한 수화물에는 51장의 저품질 위조 COVID-19 예방 접종 카드가 있었다. 카드에는 수령인의 이름과 생년월일, 백신 제조사, 로트 번호, 접종 날짜 및 장소가 공백으로 표시되어 있으며 오른쪽 상단에는 질병 통제 센터(CDC) 로고가 있습니다.
그러나 오타, 미완성 단어, 뒷면의 스페인어 표현 중 일부 철자가 틀린 부분이 있었다.
때때로 적하목록에는 발송물을 “종이 인사말 카드/인사말 카드 사용”으로 설명하고 때로는 “PAPER PAPER CARD”로 설명하지만 이 모든 가짜 백신카드는 항상 중국에서 온 것들이라고 CBP는 밝혔다.
20개, 51개, 100개 묶음으로 들어 올 수 있지만 어떤 것에도 숨기려는 시도는 없어 공공연하게 가짜 백신카드가 선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가짜 카드들은 책 속에 숨겨져 있지도, 액자 속 그림 뒤에 박혀 있지도 않다.
CBP는 이 밀수품의 수령인은 불행히도 미 전역에 있으며 현재까지 멤피스는 121건의 압수를 통해 총 3,017건의 예방접종 카드를 압수했습니다.
FBI는 위조 COVID-19 예방 접종 카드를 구매, 판매 또는 사용하는 것은 범죄라고 이미 경고한 바 있다.
이는 공식 정부 기관 인장(예: HHS 또는 CDC)의 무단 사용으로 분류될 수 있으며 Title 18 United States Code, Section 1017 및 기타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될 수 있다. 위반자는 벌금과 최대 5년의 징역형에 처해진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