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온타리오에서 보복운전 후 폭행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달 29일 온타리오에서 한 운전자가 다른 차량 앞으로 끼어들면서 모든 게 시작됐다.
여러차레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폭력을 주고 받았던 운전자들의 싸움은 시간이 지나면서 격화됐다.
이후 흰색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가 주머니에서 칼을 꺼내 은색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를 여러차레 찌르는 사태까지 이어졌다. 칼에 여러차레 찔린 운전자는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칼을 휘둘렀던 운전자는 도주했지만 결국 체포됐다.
온타리오 경찰은 보복 운전 등의 상황에 처했다면 즉각 911에 전화해 도움을 요청할 것을 당부하며 “단순할거 같았지만 이번 사태를 보면 사태가 확대될 수 있다”며 경고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