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 아침 10대 운전자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는 4일 오전 3시 4분경 벤추라 카운티 몽고메리 애비뉴 인근에서 사고 가 접수됐고, 현장에서 크게 부서진 2002년식 검은색 지프 그랜드 체로키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는 조사 결과 운전자 차량이 도로를 이탈해 전봇대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 도착한 고속도로 순찰대는 차량이 크게 파손돼 차량 문을 열 수 없어 주요 장비들을 이용해 차를 일부 절단한 뒤 안에서 운전자를 구출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운전자는 응급조치 등의 구조 노력에도 1시간 여 만에 사망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는 운전자의 신원을 조사한 뒤 19세 남성이라고만 밝혔다.
경찰은 운전자는 약물이나 음주가 사고의 원인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