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무고한 어린이가 사망했다.
라미레즈가 5명의 가족은 지난 7일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던 중 2003년식 도요타 캠리 차량에 치여 크게 다쳤다.
당시 가든그로브 경찰은 트윈 트리 레인에 있는 자전거 트레일러에서 라미레즈 가족이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했고, 27세의 앙헬 라미레즈와 5세 제이콥, 7세 누나는 위독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어머니와 7개월 영아는 안정적인 상태로 입원한 뒤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며칠 후 퇴원했다.
하지만 5세 제이콥이 12일 뇌사 판정을 받았다.
사고를 수사하던 경찰은 사고 당일 세페리노 어센시온 라모스가 이미 취한 상태에서 맥주를 더 사기 위해 애너하임의 리커 스토어를 가기 위해 차를 타고 있는 상태에서 발견돼 체포했다고 밝히고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2였다고 밝혔다.
라모스는 지난 9일 인정심문에서 변론을 하지 않았으며 25일 사법 기관에 의해 공식 기소될 예정이다.
한편 라미레즈 가족은 고 펀드 미 사이트를 개설해 병원비 등을 모금하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