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권투선수인 라이언 가르시아가 베벌리힐스 호텔 기물을 파손하고, 수백 달러 상당의 피해를 입힌 혐의로 18일 기소됐다.
LA 카운티 지방 검찰청은 가르시아가 400달러 이상의 기물 파손 및 파괴 행위로 경범죄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가르시아는 지난 6월 8일 월도프 아스토리아 베벌리 힐스 호텔에서 약 1만 5천 달러 상당의 피해를 입혔다고 당시 여러 매체들은 보도한 바 있다.
LA 카운티 조지 개스콘 검사장은 “이번 사고로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에 감사하다”고 말하고, “남의 재산을 훼손하는 행위는 공동체 안전과 평화에 대한 노골적이고 용납할 수 없는 행위며 사회를 무시하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가르시아는 사건이후 뉴욕주 체육위원회로 부터 1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고, 지난 4월 20일 데빈 헤이니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경기 후 실시한 약물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가르시아가 기소된 것과 관련해 유죄 평결을 받으면 1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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