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20일) 오렌지 카운티에서만 수백명이 교통 티켓을 발부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렌지카운티 법 집행기관들은 토요일 협력 작전을 통해 라구나 비치, 뉴포트 비치, 헌팅턴 비치, 코스타 메사 등의 지역에서 법규 위반 차량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라구나 비치 경찰국은 이날 합동작전으로 약 200대의 차량을 세웠고, 237장의 티켓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티켓을 발부받은 차량들은 대부분 불법개조한 것으로 시끄러운 배기 가스 소리, 가스 및 배기 가스 위반, 과속, 무면허, 난폭 운전 등이 이유였다. 또한 전기 오토바이와 자전거 운전자들에게도 티켓이 발부됐다.
최근 오렌지 카운티 주민들은 무모한 전기 자전거 운행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교통 단속이 경찰의 주요 업무가 되고 있었고 이날 합동 대규모 단속이 펼쳐졌다.
라구나 비치의 제프 칼버드 경찰서장은 “과속 및 소음 위반은 지역사회의 안전과 거주환경에 큰 영향을 미친다”라고 밝히고, “무관용 원칙으로 단속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