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됐던 몬테레이 파크 소녀가 무사히 발견됐다.
지난 화요일(16일) 몬테레이 파크, 200 노스 이네즈 애비뉴의 아버지 집에서 샌개브리엘에 있는 이모네 집을 간다고 파란색 자전거를 타고 나간 뒤 실종됐던 앨리슨 차오가 무사히 발견됐다.
경찰은 일주일간 집중 수색을 한 결과 차오는 글렌데일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글렌데일 경찰은 플라워 스트리트와 소노라 애비뉴 지역에서 차오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차오를 발견한 뒤 몬테레이 경찰과 협력해 신원을 확인한 뒤 인계했다고 밝혔다.
몬테레이 경찰은 지난 일주일 동안 수색에 도움을 준 지역 주민과 경찰들에게 감사의 표시를 했다.
현재 실종된 이유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차오의 변호인으로 선임된 에밀리 로빈슨 변호사는 “앨리슨의 어머니 애니 차오가 앨리슨에 대한 단독 양육권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로빈슨은 “이번 실종 사건은 공론하기 어려운 매우 복잡한 상황이다”고 말하고, “사실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있고, 부정확한 소셜 미디어 게시물로 앨리슨이 더 큰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히고 “거짓 게시물에 대해서는 해상 소셜 미디어 회사에 신고했고, 신속 조치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차오가 실종된 이후 각종 LA 지역 언론들은 차오의 실종 사고를 크게 보도하고, 일주일 사이 세 차례 이상 보도하기도 하는 등 큰 관심을 끌었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