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롱비치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2명이 숨진것과 관련해 경찰은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어 총격사건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총격사건으로 사망한 피해자는 마리셀라 호노라토(Maricela Honorato)와 후안 귀자르 쿠티에레즈(Juan Guizar-Gutierrez)로 특히 호노라토는 3딸의 엄마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가족들에 따르면 구티에레즈가 길거리 주차를 하던 중 따라오던 차에 따고 있던 남성 2명이 경적을 울리는 등 공격적으로 행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말다툼이 격렬해졌고, 뒷 차에 타고 있던 남성 가운데 한 명이 총을 꺼내 이 커플을 살해하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소리를 듣고 달려나간 가족들은 경찰에 신고했고, 총격을 받은 두 사람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롱비치 경찰은 사건과 관련해 목격자들의 제보를 충분히 수집했다고 밝히면서도 용의자의 인상착의나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또 추가 제보나 목격자의 증언을 당부하기도 했다.
롱비치 경찰 : (562) 570-7244.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