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카슨 지역에서 총격으로 사망한 피해자 신원이 공개됐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24일(토) 오후 11시 30분 경 이스트 LA 지역 세풀베다 블루버드와 메인 스트리트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1분 사이 100 E 234가와 100 W 234가에서 1분 사이로 두 건의 총격사건이 발생해 두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한 시민은 “자러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8발의 총성이 들렸고,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8발이 또 들렸다”고 말했다.
사망자 가운데 한 명은 리차드 마타로 알려졌고, 그의 유가족은 고 펀드 미 사이트를 개설해 그를 추모하며 장례 기금 등을 모으고 있다.
유가족은 “리차드는 세 아이의 아빠로, 사랑하는 아들, 형제, 삼촌, 대부이자 친구였다”고 말하고, “우리 마음속에 영원히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가족은 지난 25일 추모행사를 열고 마타가 최근 애리조나에서 카슨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애리조나는 무슨일로 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다른 사망자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셰리프국은 두 사망자가 연관성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중이며, 용의자를 찾기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셰리프국은 주민들의 제보도 당부했다.
제보: 323) 890-5500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