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 밸리에 거주하는 여아가 애완견에 물려 사망했다.
비살리아 경찰은 웨스트 몬테비스타의 한 주택에서 4세 소녀가 지난 4일 밤 수영을 마치고 집 안에 있다가 애완견의 핏불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가족이 즉각적인 치료를 하고 병원으로 즉각 이송했지만 결국 소녀는 부상으로 사망했다.
아이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사건을 조사하던 경찰은 소녀의 가족이 소녀를 방치하는 등의 범죄 관련 여부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런 비극에 가슴이 아프다”고 말하고, “ 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는 소녀의 가족과 함께 하고 있다”며 위로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핏불 등 대형견이나 사나운 종의 애완견의 경우 포괄적인 금지 규정 등이 적용되지 않지만 일부 주에서는 중성화되거나 그렇지 않은 핏불의 소유를 금지하고 있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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