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이 지경까지 왔다.
컴튼에 있는 Rite Aid 매장이 모든 물건들을 진열장 안으로 집어 넣었다.
과자를 하나 사기 위해서도 직원을 불러야 한다.
A RiteAid store in Gavin Newsom’s California pic.twitter.com/2cxjBApE09
— Libs of TikTok (@libsoftiktok) September 17, 2024
Rite Aid측은 “다른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너 높은 수준의 뻔뻔한 절도와 소매범죄를 목격하고 있다”고 말하고, “절도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지역 사회 지도자들, 치안 당국 등과 함께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캄튼의 Rite Aid는 지난 7월부터 모든 물건을 진열장에 전시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열장을 마련하는 비용, 직원들이 손님을 접대하기 위해 매번 진열장을 열었다 닫았다 해야 하는 수고 등이 그래도 절도 피해를 당하는 것 보다 낫다고 생각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지역에서 그 동안 얼마나 많은 절도피해가 발생했는지 짐작할 수 있는 조치다.
캘리포니아는 논란이 되고 있는 주민발의안 47 (절도범 처벌 완화 법안)을 철회하고 소매 범죄자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에 대한 투표를 준비중이다. 절도범 처벌을 강화하자는 주민발의안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지만 개빈 뉴섬 주지사는 반대하고 있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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