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회 LA 한인축제에서 아름다운 전통 한복을 차려 입은 미스틴 춘향 홍보대사 한인 청소년들이 28일 오픈카 퍼레이드를 펼쳐 축제 관객들을 사로 잡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8일 한인타운 올림픽가에서 펼쳐진 한인축제 퍼레이드에서 관객들의 관심은 온통 미스틴 춘향 홍보대사들이 찬 오픈카에 집중됐다.
지난해 미스틴 춘향선발대회에서 뽑힌 한인 10대 홍보대사들은 이날 고혹적인 한복 차림으로 퍼레이드에 나서 관객들은 이들이 입은 한복의 아름다움과 한국 전통 문화의 매력에 탄성을 자아냈다.
이날 퍼레이드에 참가한 미스틴 홍보대사들은 지난해 미스틴 춘향선발대회 등을 통해 뽑힌 김사비(라케나다하이 12학년), 박세린(윈워드하이10학년), 연지현(말보로 하이 10학년), 서수연(콜롬비아대), 최리아(트로이하이 11학년), 박로아(페어팩스하이 10학년) 등 6명이다.
특히, 이날 퍼레이드에는 전직 유명야구 선수 박모씨의 딸이 오픈카 퍼레이드를 선도해 눈길을 끌었다.
청소년 글로벌 비영리단체인 ‘내셔널 미스틴'(Miss Teen Inc) 유니스 최 대표는 “오늘 퍼레이드에서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한인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한국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알리는데 더욱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퍼레이드에 참가한 미스틴 춘향 홍보대사들은 도미니크최 LAPD 임시국장, 미쉘 박 스틸 연방 하원의원, 김영완 LA 총영사, OC 한인회 조봉남 한인회장 등을 만나 미스틴 춘향대회 홍보 활동에도 열을 올렸다.
<내셔널 미스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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