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아나 경찰이 뺑소니 사고 하루만에 용의자를 체포했다.
경찰은 지난 20일 파크 레인 인근의 브리스톨 스트리트를 건너던 랄프 마린(31)이 차에 치였다고 밝혔다.
마린을 친 차량은 현장에서 도주했다.
경찰과 의료진은 당일 오전 12시 30분 마린을 살리기 위해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했지만 결국 병원으로 이송하기 전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차로 친 뒤 도주한 용의자를 추적하기 위해 경찰은 도시 내 두 곳의 감시카메라 영상을 확보해 분석했고 용의자를 에릭 세라핀 바헤나(42)로 확인하고 그의 차량을 추적했다.
결국 바헤나는 1800 웨스트 글렌우드 플레이스 자택에서 체포됐고, 그의 차량은 1600 웨스트 3가에서 발견돼 증거로 압수됐다.
바헤나는 중범죄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