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와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로 거듭난다.
5일 아티스트컴퍼니에 따르면,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 합병 계약을 맺었다. 배우 매니지먼트사인 아티스트컴퍼니와 제작·배급사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이정재와 정우성을 비롯해 안성기, 염정아, 임지연, 김혜윤, 조이현, 박해진, 박소담, 배성우, 김준한, 박훈, 원진아 고아성, 그룹 ‘블락비’ 출신 표지훈 등이 소속 돼 있다. 드라마 ‘고요의 바다'(2021)와 ‘사랑한다고 말해줘'(2023), 영화 ‘헌트'(2022) 등을 만들었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지난해 이정재가 최대주주로 올랐으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기반으로 한 코스닥 상장사다. 최근 ‘재벌집 막내아들'(2022) 제작사 아티스트스튜디오(옛 래몽래인)를 인수한 상태다. 5월 개봉한 영화 ‘그녀가 죽었다’를 배급했다. 드라마 ‘살롱 드 홈즈’를 제작하고, 다음 달 개봉하는 영화 ‘1승’을 공동 배급할 예정이다.
아티스트컴퍼니는 “국내외 시장에서 다양한 도전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하겠다”며 “K콘텐츠를 대표하는 엔터테인먼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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