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워싱턴 DC로 항한다.
아직 도널드 트럼프 2기가 시작도 하기 전인데 뉴섬 주지사는 워싱턴 DC로 가 캘리포니아 지역구 의원들을 만나고 바이든 행정부의 주요 관리들을 만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들에 배정된 자금을 보호하고 캘리포니아가 추진하는 차량 배기가스 배출 기준 강화에 대한 연방정부의 승인을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
뉴섬 주지사는 지난 주 선거 결과가 발표된 후 입법부의 특별 회기를 소집한다고 밝혔고, 특별 회기에서 주정부 정책을 보호하기 위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면 대립이 예상되는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정책을 트럼프 당선인 취임 전 서둘러 서류에 사인을 받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기조는 캘리포니아와 180도 다른 것이 많아 뉴섬 주지사가 미리 서두르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SNS에 캘리포니아 정책을 비난하고 주민들이 캘리포니아의 잘못된 정책 때문에 떠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