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오렌지카운티 한 공원에서 10대를 살해한 10대 청소년이 체포됏다.
애너하임 경찰은 지난 10일 오후 8시 30분 16세 소년이 최소 한 발의 총상을 치료하기 위해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병원으로 출동한 경찰은 초기 조사 결과 피해 소년은 약 30분 전 2000 웨스트 라팔마 애비뉴에 위치한 존 마샬 공원에서 한 무리의 청년들과 마주쳤다고 밝혔다.
경찰은 무리의 용의자들 가운데 한 명이 권총을 꺼내 피해 소년을 한 차례 이상 쐈다고 밝혔다.
경찰은 추가 조사 결과 용의자는 19세의 사무엘 갈레노로 확인됐다고 밝히고, 12일 1800 웨스트 타마라 레인 주택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갈레노는 10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구금됐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