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의 평산책방에서 고양이와 뽀뽀하는 사진이 화제다. 공교롭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심 재판으로 위기에 몰린 시점과 맞물린 것이 그 이유로 전해진다.
20일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평산책방에는 사랑스럽고 다정한 다봉이가 있습니다”며 반려묘와 함께 있는 사진을 올렸다.
이어 “만복이라는 고양이가 책방에 새로 찾아왔다”면서 “만복이는 다봉이를 좋아합니다. 다행히 다봉이도 만복이를 잘 품어줍니다”라고 적었다.
전문가들은 “문 전 대통령이 올린 평산책방에서의 여유 있는 일상이 눈길을 끈 것은 민주당이 극도로 혼란한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15일 공직선거법 1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의 중형을 선고받은 후 당내 충격파는 가시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25일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도 앞두고 있어 긴장된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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