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이스트가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타투이스트에게 성폭행이나 성추행을 당한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제보를 당부했다.
25일 LA경찰은 LA의 유명 타투이스트 찰스 웨인 윌커슨 4세(28)를 10월 29일 두 건의 성폭행 사건으로 체포했다고 발혔다.
경찰은 윌커슨이 2023년 12월 사우스 센트럴에 있는 윌커슨 문신 업체에서 성폭행을 저질렀고, 두 번째 성폭행은 2024년 2월 한 주택에서 벌어졌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윌커슨은 LA 카운티 검찰에 의해 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성폭력 수사관 로버트 스미스는 “문신 예술을 위해 자신을 고용한 젊은 여성들을 자신의 먹잇감으로 삼았다”고 말하고, “그가 여성들의 신뢰를 얻은 후 성폭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이어 “용감한 젊은 여성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전해주었으니, 더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 나서 정의를 추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윌키슨의 사진을 공개했다. 또 성폭행을 당했지만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28세 여성의 신고도 당부했다.
제보: 323) 290-2976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