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지난 11월 선거에서 유권자 등록 양식을 여러 개 제출한 혐의로 기소됐다.
채스워스에 거주하는 브루스 보이어(63)는 유권자 등록 양식 4개를 벤추라 카운티 선거관리국에 제출해 가상의 인물을 유권자로 등록하려고 시도한 위증 혐의를 받고 있다.
네 개의 양식 모두 보이어의 집 주소가 기재돼 있었으며, 선거 관리자들이 의심스러운 것으로 판단해 조사를 의뢰해 조사가 진행됐고, 결국 보이어는 위증 혐의로 기소됐다.
벤추라 카운티 검찰은 보이어의 사건을 검토한 결과 보이어는 현재 4건의 중범죄 위증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히고, 내년 1월에 법정에 출석해 기소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벤추라 카운티 에릭 나사렌코 검사는 “모든 투표는 합법적으로 이뤄지고 선거 과정의 무결성을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사람들이 죄 값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