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수표 사기 범죄로 31만 6천 달러 이상을 가로챈 혐의로 4명의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어바인 경찰국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페덱스로 배송된 두 장의 은행 수표를 가로챘으며, 이 수표는 용의자들이 소유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원본 수표를 빼내고 가짜 수표를 교체해 범행을 저질렀다.
이후 용의자들은 훔친 수표를 어바인의 한 은행에 가져가서 피해자의 이름이 인쇄된 위조 신분증을 사용하여 총 31만 6,499달러를 현금화했다.
이들의 범행 과정은 은행의 감시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되었으며, 용의자 4명은 여전히 도주 중이다.
경찰은 용의자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들을 아는 사람이나 정보가 있는 사람은 tcovarru@cityofirvine.org로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