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연시는 각종 사기 사건이 급증하는 시기여서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절도 사건으로 현관이나 문앞에 배달된 선물을 훔쳐 달아나는 택배 절도도 증가하고 있지만 여려 유형의 사기 범죄가 있는 만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법무부와 국세청은 최근 파악한 상위 5가지 유형의 사기를 공개하고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 1. 자선단체 사기
자선단체가 주민들에게 접근해 기부 등을 요구하지만 자선단체가 모금기관에 등록돼 있거나 법무부에 등록돼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자선단체의 웹사이트가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웹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텔레마케터의 압력과 사기에 절대 넘어가지 않도록 해야하며, 권유에 의해 사회보장번호나 신용카드 정보를 절대 알려주지 말아야 한다.
- 2. 택배 배송 사기
배송문제에 대한 원치 않는 문자가 이메일은 의심하고 무시해야 한다.
알 수 없는 링크는 클릭하지 말고, 배송업체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직접 패키지 배송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배송 업체는 배송을 완료하거나 반품하기 위해 결제를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절대 개인정보를 건내주지 말아야 한다.
신뢰할 수 있는 배송업체를 이용하고, 알림을 신청해 받는게 좋다.
- 3. 피싱 및 스미싱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에 포함된 의심스러운 링크는 절대 클릭하면 안된다. 악성 소프트웨어가 설치될 수 있다.
특정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사기에 주의해야 하며, 합법적인 메시지처럼 보이며, 마치 나를 잘 아는 것 처럼 작성된 표적 이메일을 주의해야 한다.
특히 이런 범죄는 사이버 범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연락처인 것처럼 가장해 자금을 이체하거나 기밀 데니터를 공유하도록 유도하는 경우가 많다.
- 4. 온라인쇼핑 사기
안전한 웹사이트 ‘https’와 인터넷 주소창에 자물쇠 아이콘이 있는 사이트에서 쇼핑해야 한다.
모든 기기에서 보안 소프트웨어가 업데이트 됐는지 확인하고, 비밀번호는 강력한 번호를 사용해야 한다.
비밀번호를 강력하게 만들어 잊어버릴 경우에도 대비해야 한다.
가능하면 다단계 인증을 사용하는게 좋다.
- 5. 신분 도용 사기
금융계좌를 자주 모니터링 하고, 은행 및 신용카드 거래에서 승인되지 않은, 내가 모르는 거래가 있는지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의심스러운 거래나 메시지는 즉각 연방거래위원회나 통신사에 신고해야 한다.
온라인에서 개인 정보를 공유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국세청은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이면 납세자의 기밀 정보를 보호할 수 있고, 세금 신고 시즌에 신분 도용 위험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