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PD cars from all over the city lined up on Sunset Blvd for the 7th ‘Operation Holiday Cheer[독자제공]
LAPD 순찰차 수십여대가 할리웃 선셋 길을 따라 줄지어 늘어서며 연례 행사인 ‘Operation Holiday Cheer’가 열렸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LA 아동병원(Children’s Hospital Los Angeles)의 어린이들과 가족들, 그리고 병원 직원들에게 연말의 따뜻함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LAPD는 행사 시작과 함께 경찰차 경광등을 점등하며 병원 주변을 밝히고, 연말 분위기를 더했다.
이 행사는 올해로 7회를 맞으며, 연말 시즌마다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과 연대의 의미를 담아 진행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LAPD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모두가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작은 행동이지만,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APD cars from all over the city lined up on Sunset Blvd for the 7th ‘Operation Holiday Cheer[LAPD인스타그램]
이번 행사에는 여러 지역 기업과 단체들이 참여해 병원 환아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경찰관들은 병원 내 어린이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병원 관계자는 “이 행사가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
‘Operation Holiday Cheer’는 단순한 연례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연말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LAPD의 참여와 지역사회의 협력이 결합된 이 행사는 아동병원 환아들과 그 가족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며 매년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