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쇼핑시즌을 맞아 우편물 절도범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업랜드 지역에서 두 명의 남성이 우편물을 훔친 혐의로 체포됐다.
업랜드 경찰은 23일 두 명의 남성이 우편함에 침입해 1,000달러가 넘는 상품 등을 훔친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지난 주 우편함에 침입한 번호판이 없는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풋힐 블루버드와 벤슨 애비뉴에 있는 한 주유소에서 용의차량을 찾을 수 있었다며, 그들은 주유소에서 쓰레기통을 두어 번 왔다갔다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들의 행동을 주시한 뒤 결국 차를 세운 뒤 차량 수색을 통해 업랜드에서 훔친 우편물과 마약, 잘도 도구 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후 그들이 왔다 갔다 한 주유소의 쓰레기통에서 더 많은 우편 도난물을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소매점에서 상당한 양의 상품과 사용한 신용카드 번호가 적힌 영수증도 찾아냈으며 용의자 한 명의 지갑에 갓 사용한 신용카드가 들어있었고, 이 카드는 방금 도난당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훔친 신용카드로 방금 1천 달러 이상의 상품을 구매하는데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Upland Police Department@UplandPD..Last week, we got a call about 2 guys in a Mercedes (with no plates) who were breaking into mailboxes. Officers were able to identify the suspect vehicle, which started the shift challenge of who could find it first.
경찰은 용의자들에게 상업용 절도, 중범죄 신분증 도용, 우편물 절도, 마약 등의 혐의로 용의자들을 체포하고 구속했다고 밝혀, 차량 안에서 마약이 발견됐음도 알렸다. 경찰은 차량도 압수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