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셰리프 요원이 미성년자와의 성관계를 시도한 혐의로 체포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셰리프국은 지난 10일 제보를 받은 후 15세 소녀로 위장한 셰리프 요원이 앤서니 루소(52)와 성행위를 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뒤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LA 타임스에 따르면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의 전 셰리프요원이 미성년자와의 성관계를 시도한 혐의로 지난 11일 체포돼 배닝의 스미스 교도소에서 체포된 후 5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이후 지난 20일 루소는 애로우베어 레이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자살 정황이나 누가 처음 발견했는 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루소는 1월 24일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었고, 두 건의 중범죄 혐의로 기소됐고, 유해물과 관련한 한 건의 중범죄 혐의도 받고 있었다.
셰리프국은 루소의 죽음에 대한 추가 정보는 없다고 말했지만 비극적인 상황으로 상실한 가족과 친구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