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콜로니(Colonie) 지역에 새로운 한국식 BBQ 레스토랑이 문을 연다고 지역매체 타임스 유니온이 지난 2일 보도했다.
서울 코리안 BBQ(Seoul Korean BBQ)는 기존의 나무 코리안 BBQ(Namu Korean BBQ)를 인수하여 1770 Central Ave.에 자리 잡는다. 서울 코리안 BBQ는 한국 요리에 중점을 둔 메뉴와 전통적인 테이블 그릴을 제공하며, 오는 1월 중순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 코리안 BBQ 업주 김미정 대표는 2013년 뉴욕주 라탐에서 서울 코리안 레스토랑를 오픈한 한인 여성 사업가. 김 씨는 라탐에서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콜로니로 확장을 결정했다. 기존 나무 BBQ의 가구와 장비를 인수했으며, 지난주부터 새로운 레스토랑을 위한 청소와 준비 작업을 시작했다고 타임스유니온에 밝혔다.
김 씨는 한국에서 직수입한 재료와 향신료를 사용해 30~35가지의 고기 및 요리를 테이블에서 직접 구워 먹는 전통적인 BBQ 경험을 제공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서울 코리안 BBQ는 콜로니 지역의 Mosu Asian BBQ & Hot Pot 및 Niskayuna의 Volcano Asian BBQ and Hot Pot과는 차별화된 점을 강조한다.
김미정 대표는 서울 코리안 BBQ는 메뉴가 전적으로 한국 요리에만 집중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서울 코리안 BBQ는 수요일부터 월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한다. 매주 화요일은 휴무이다.
2013년 라탐 지역에 오픈한 서울 코리안 레스토랑은 넉넉한 양과 뛰어난 맛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 받아 왔다. 타임스 유니온의 리뷰에 따르면, 이곳의 군만두는 “가장 맛있는 아시아식 돼지고기 만두 중 하나”로 평가 받았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