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산불 진화에 나섰던 소방관 등 긴급 구조대원들에게 캘리포니아 두 곳의 스키 리조트가 무료 리프트권을 제공한다.
2024-25 겨울 시즌의 남은 기간 동안 소방관, 경찰관, 응급 구조대원은 남가주 빅베어 마운틴 리조트와 북가주의 맘모스 마운틴 및 준 마운틴 리조트에서 무료 리프트권을 받을 수 있다.
이 혜택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제공되며 미국, 멕시코, 캐나다의 현역 응급 구조대원에게까지 확대 적용된다.
빅베어 마운틴 리조트는 웹사이트를 통해 “특히 LA 화재 이후 여러분의 지칠 줄 모르는 노력과 영웅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히고 “우리의 안전을 위한 여러분의 헌신은 축하받을 만하며, 이 혜택을 통해 슬로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히어로즈 온 더 슬로프’라는 이름의 이 프로모션은 빅베어 마운틴 리조트, 맘모스 마운틴, 준 마운틴이 응급 구조대원들을 인정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맺은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베어 마운틴의 티켓은 일반적으로 성인 기준 79달러에서 169달러이지만, 이제 응급 구조대원은 일부 날짜에 한해 무료로 슬로프를 즐길 수 있다.
무료 티켓을 사용하려면 응급 구조대원은 해당 날짜의 매표소에서 유효한 배지와 운전면허증 또는 신분증을 제시해야 하며 이 혜택은 양도할 수 없으며 응급 구조대원 본인에게만 적용된다.
빅베어 마운틴 리조트의 혜택을 이용하고자 하는 긴급 구조대원은 웹사이트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