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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슈퍼볼 선데이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내년 시즌 중 해외 일정이 발표됐다.
NFL 사무국은 2025~2026 시즌 중 경기가 호주에서 열릴 것이라고 5일 발표했다.
호주에서 열리는 경기에 LA 램스가 우선 초청받았다.
LA 램스도 이를 확인했다.
램스는 5일 2026년 호주 멜버른에서 리그의 첫 정규 시즌 경기를 치르기 위해 호주로 향한다고 발표했다.
경기는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릴 예정이지만 날짜와 상대팀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NFL 로저 구델 커미셔너는 “풍부한 스포츠 역사를 지닌 아름다운 도시인 호주 멜버른으로 연고지를 확장하는 것은 글로벌 스포츠로 도약하고 국제적 성장을 가속화하려는 우리의 야망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구델 커미셔너는 “빅토리아 주 정부, Visit Victoria, 멜버른 크리켓 경기장, 2026년 로스앤젤레스 램스와 함께 NFL의 중요한 시장이자 국제적 입지를 확장하는 중요한 다음 단계인 호주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램스는 필라델피아 이글스와 함께 호주에서 마케팅 권리를 가지고 있으며, 팬층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램스의 스탠 크런키 구단주는 “처음 호주를 글로벌 시장 중 하나로 선정했을 때 호주에 거주하는 열정적인 팬들뿐만 아니라 LA가 호주와 태평양 전역의 여러 국가로 통하는 관문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하고 “오늘은 전 세계 램스 팬들에게 흥분되는 날이며, 특히 지난 몇 년 동안 우리 선수들과 구단이 시장에 진출했을 때 열광적인 호응을 받았던 호주에서는 더욱 그렇다”고 기쁨을 나타냈다.
<이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