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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제시 가르시아(더 마더, 플래민 핫)와 한인 배우 윌 윤 리(샌 안드레아스, 더 굿 닥터)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The Odyssey)에 합류한다고 데드라인(Deadline)이 10일 보도했다.
현재까지 발표된 오디세이의 출연진은 놀랄 만큼 화려하다. 이미 맷 데이먼, 톰 홀랜드, 앤 해서웨이, 젠데이아, 로버트 패틴슨, 루피타 뇽오, 베니 사프디, 샤를리즈 테론이 캐스팅을 확정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놀란 감독의 대작 오디세이에 캐스팅된 윌 윤 리는 한인 배우로 태권도 마스터로도 알려져 있다.
007 영화 어나더 데이에서 제임스 본드와 맞붙었으며, 더 울버린에서는 엑스맨 캐릭터들과 대결을 펼쳐 영화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엔 ABC 인기 드라마 더 굿 닥터(The Good Doctor)에서 시즌 7까지 ‘알렉스 박’ 역을 맡아 활약했으며, 넷플릭스 얼터드 카본(Altered Carbon)에서 다중 캐릭터를 연기하기도 했다.
HBO 트루 블러드, CBS 하와이 파이브-0, USA 네트워크 폴링 워터, 스카이 원의 액션 스릴러 스트라이크 백 등에 출연하며 다채로운 배역을 소화했다.
영화에서는 드웨인 존슨과 함께 램페이지(2018), 샌 안드레아스(2015)에 출연했으며, 멜리사 맥카시, 주드 로가 출연한 스파이(2015)에도 등장했다.
현재 그는 글로벌 제작사 서울 스트릿의 파트너로 활동 중이다.
화제가 되고 있는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는 할리웃에서 가장 기대되는 작품 중 하나로 꼽히고 있어 오디세이가 어떤 새로운 스토리를 펼칠지 관심을 받고 있다.
놀란 감독은 이번 작품을 IMAX 전용 신형 카메라로 촬영할 계획이며, 대형 스크린에서의 몰입감을 극대화할 예정으로 오는 2026년 개봉할 것으로 예상된다.
데드라인은 윌 윤 리 배우가 어떤 캐릭터를 연기할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영화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특히, 오디세이아 원작에서 다양한 신화적 캐릭터와 전사들이 등장하는 만큼, 가르시아와 윌 윤 리가 오디세우스의 동료, 신화 속 전사, 혹은 신적인 존재를 연기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김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