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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16개 도시·33회 월드투어 마무리 …”모든 순간 꿈 같았다” 눈물

2026년 0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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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홍콩 콘서트.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가 투어의 종착지인 홍콩 콘서트를 끝으로 7개월간의 여정을 성료했다.

28일 팀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지난 24~26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블랙핑크 월드 투어 ‘데드라인(DEADLINE)’ 인 홍콩’을 열었다.

이번 투어의 마지막 공연인 데다 약 3년 만에 이뤄진 현지 팬들과의 재회인 만큼, 현장은 사흘 내내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고 YG는 특기했다.

홍콩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카이탁 스타디움은 외벽을 수놓은 ‘블랙핑크 인 유어 에어리어(BLACKPINK IN YOUR AREA)’ 대형 LED 연출로 눈길을 끌었다. 공연장 안팎은 이른 아침부터 블랙핑크를 환영하는 팬들로 북적이며 투어의 피날레를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가 완성됐다.
블랙핑크 역시 팬들의 기다림에 화답, 등장과 동시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었다.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핑크 베놈(Pink Venom)’으로 포문을 연 이들은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불장난’ ‘셧 다운(Shut Down)’ 등 메가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쳤다.

특히 네 멤버는 각자의 색채가 뚜렷한 솔로 무대로도 주목 받았다.

매 순간 함성과 떼창으로 스타디움을 가득 채운 팬들에 블랙핑크는 그간의 추억을 돌아보며 눈물을 쏟았다.

멤버들은 “올해가 데뷔 10주년인데, 블링크(팬덤명)와 함께한 모든 순간이 꿈만 같았다”며 “덕분에 언제나 행복했고 앞으로 더 나아갈 힘을 얻었다. 곧 다가올 신곡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총 16개 도시에서 33회에 걸쳐 투어를 진행하며 세계 각지 팬들과 호흡했다. 특히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 입성을 비롯 세계 주요 도시의 스타디움에서 이어진 매진 행렬이 이어졌다.

블랙핑크는 오는 2월27일 오후 2시 미니 3집 ‘데드라인(DEADLINE)’을 발매한다.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 이후 약 3년5개월여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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