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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웨스트 타운에 한국 가정식을 선보이는 새로운 레스토랑 ‘미스터 타이거(Mister Tiger)’가 지난 달 25일 문을 열었다.
지역매체 WTTW는 이곳은 한인 남매인 찰리 박, 민 리씨가 어머니와 할머니에게 헌정하는 의미로 창업한 곳으로, 두 사람이 어릴 때부터 먹어온 정통 한국 요리를 선보인다고 소개했다.
메뉴에는 한식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반찬, 파전, 불고기, 비빔밥뿐만 아니라, 갈비찜이나 매운 양념으로 조리한 생선요리 등 시카고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메뉴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미스터 타이거의 김치는 오픈 초기 어머니가 직접 담갔으며, 이후 민 리 셰프가 전통의 맛을 이어갈 예정이다.
레스토랑은 전통적인 가정식을 현대적인 분위기 속에서 제공하며, 점심에는 도시락 스타일의 한식 ‘도시락’을 선보여 도심 근무자들의 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다. 또한, 추후 주류 라이선스를 확보하면 다양한 한국 술과 칵테일도 제공할 예정이다.
미스터 타이거는 한국식 바비큐 갈비와 쌈 플래터 외에도 떡갈비, 된장찌개, 어묵탕 등 한국 가정식의 대표 메뉴를 제공한다. 대표 메뉴인 갈비찜은 긴 조리 시간과 정교한 조리법이 필요한 요리로, 창업자들의 어머니와 할머니가 직접 만들어주던 기억을 담아 레스토랑의 시그니처 요리로 자리 잡았다.
1132 W. Grand Ave., Chicago, IL
Hours:
Delivery and Takeout
Tues – Sat / 11 to 2:30PM
Dine-in
Wed – Sat / 5 to 9:00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