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를 비롯한 5개 카운티가 워치리스트에서 제외돼 경제활동 재개 범위가 대폭 확대된다.
주정부의 이번 조치로 오렌지카운티는 경제 재개방을 위한 CA 주 4단계 가이드 라인에서 가장 심각한 4단계인 퍼플에 속하던 오렌지카운티가 3단걔인 레드로 이동했다.
이로써 오렌지카운티는 학교 대면수업, 등교도 허락되고, 식당내 식사는 물론 극장에서 영화도 볼 수 있게 된다.
CA 주 보건국 마크 갈리 박사는 오늘(8일) 일일 브리핑을 통해 ‘퍼플’에 속한 38개 카운티 중 5개 카운티가 ‘레드’로 이동했다고 밝히며 오렌지카운티가 포함됐다고 리스트를 공개했다.
봉쇄가 대폭 완화된 지역은 오렌지카운티 외에 산타 클라라, 산타 크루즈, 플레이서, 에마도르 카운티 등이다.
CA주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퍼플에서 레드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인구 10만 명 당 일일 확진자 수 7일 평균치가 4 – 7명, 양성 판정율이 5 – 8% 사이여야 하며 오렌지카운티는 레드로 하향조정해 달라고 신청한 이후 2주간 꾸준히 조건을 충족해 왔다.
오렌지카운티의 미쉘 스틸 박 수퍼바이저는 9월 22일 이후 학교가 정상적으로 학생들의 등교가 이뤄질 수 있다며 오렌지카운티 주민들의 안전수칙 준수는 꾸준히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렌지 카운티의 경우 10만 명 당 일일 확진자 수 7일 평균치가 5.6, 양성 판정율은 5%를 기록중이다.
LA 카운티는 여전히 퍼플 단계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노동절 연휴 때 많은 인파가 해변이나 공원 인근 쇼핑센터에 몰려 다음주부터 감염자가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