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 제일제당의 미국 계열사 CJ 슈완스(Schwan’s)가 운영하는 브랜드 ‘비비고(bibigo)’가 미 냉동치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비비고는 최근 신제품 ‘소바바(Sobaba) 크런치 글레이즈드 치킨’을 미 전역 코스트코 매장에서 출시했다고 밝혔다.
‘소바바’는 한국어 ‘소스(so), 바삭(ba), 바(ba)’의 조합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소스로 코팅된 바삭한 치킨’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한국식 치킨 특유의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비비고 마케팅 디렉터 메건 엘리엇(Megan Elliott)은 “소바바 치킨은 이미 한국 냉동치킨 시장에서 혁신적인 제품으로 자리잡았고, 이번 미국 출시 역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의 인기 치킨 전문점에서 먹는 듯한 맛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제품은 미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되며, 에어프라이어로 10분 만에 조리 가능해 바쁜 미국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간편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비비고는 공식 웹사이트(bibigousa.com)를 통해 다양한 레시피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슈퍼볼 개최지 뉴올리언스를 기념해 ‘소바바 치킨 포보이(프렌치 샌드위치)’ 레시피도 공개했다.
관련 정보 및 레시피는 www.bibigousa.com 참조.
<김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