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의 한 레슬링 코치가 미성년 제자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체포됐다.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은 9일 헌팅턴 비치에 거주하는 앤서니 오스카 알칼라를 미성년 성폭행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지난 2월 두 명의 10대 피해자가 알칼라와 성관계를 갖기 전에 그루밍을 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피해자들은 알칼라가 오렌지의 엘 모데나 고등학교와 산타 아나 풋힐 고등학교에서 레슬링 코치로 근무할 때 사건이 발생했다고 진술했다.
셰리프국은 알칼라가 학교 코치 이전에 플래센티아의 프리미어 레슬링에서 코치를 맡았던 사실을 발견했다.
알칼라는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포함한 여러 중범죄 혐의로 체포돼 오렌지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다.
셰리프국은 아직 사건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밝히고, 알칼라의 사진을 공개하며 추가 제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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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