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슬링 매니아들이 벌써 부터 흥분하고 있다. LA 에서 대형 레슬링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WWE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라이브 이벤트 ‘머니 인 더 뱅크(Money in the Bank)’가 오는 6월 7일 잉글우드의 인투이트 돔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WWE측이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첨단 신축 경기장인 인튜이트 돔에서 처음 열리는 WWE 이벤트로, LA 지역 최초의 ‘머니 인 더 뱅크’ 개최이기도 하다.
‘머니 인 더 뱅크’는 WWE의 주요 이벤트 중 하나로, 남녀 슈퍼스타들이 사다리 경기를 통해 링 위에 매달린 브리프케이스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대결을 벌인다.
브리프케이스 안에는 1년 내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챔피언십 경기 계약서가 들어 있다.
이번 대회는 현 WWE 통합 챔피언인 존 시나가 은퇴 투어의 일환으로 마지막으로 ‘머니 인 더 뱅크’에 출전하는 대회이기도 해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나는 과거 2012년 대회 우승자였지만, 당시 라이벌 CM 펑크와의 타이틀 매치에서는 패한 바 있다.
티켓은 오는 금요일(25일) 오전 8시부터 WWE 공식 웹사이트에서 판매될 예쩡이다.
‘머니 인 더 뱅크’ 사다리 경기는 원래 2005년 ‘레슬매니아 21’의 일환으로 당시 LA 스테이플스 센터(현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첫선을 보인 바 있다.
이번 행사는 WWE 팬들에게 역사적 의미가 있는 자리이자, 은퇴를 앞둔 존 시나의 마지막 ‘머니 인 더 뱅크’ 출전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