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일부 지역을 관할하는 10지구 시의원인 마크 리들리 토마스가 기소됐다.
LA 한인사회와도 가깝고, 엘에이에서 영향력있는 정치인 중 한명이 토마스는 무려 20개의 혐의로 연방 대배심에 의해 기소됐다.
토마스가 LA 카운티 수퍼바이저로 재직할 당시 USC에 수백만 달러의 정부 계약 수주권을 지원해 주는 대가로 뇌물을 수수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 댓가로 토마스 시의원의 아들인 세바스찬 리들리 토마스는 USC전약 장학급으로 대학원을 다녔고, 교수직도 제공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USC당시 사회사업대 학장지었던 메를린 플린도 기소됐다.
토마스 시의원은 또 선거 자금을 USC를 통해 아들이 일하는 비영리 단체로 빼돌리려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토마스 시의원과 메를린 플린 전 학장은 15건의 금융사기와 뇌물거래, 공모 등의 총 20개 혐의로 기소됐다.
토마스 시의원과 플린 전 학장은 올해안에 연방지법에 출두해야 한다.
한편 토마스 시의원과 경쟁을 벌였던 그레이스 유 후보는 지난 10지구 시의원 선거에서 이와 관련된 의혹을 제기했던 바 있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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