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승자에게 456억을 줄 수 없어 대신 45달러 60센트를 드립니다’
커피 전문점 탐앤탐스(TOM N TOMS)가 ‘오징어게임’ 드라마에 등장했던 달고나뽑기를 고객들에게 제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탐앤탐스는 1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달고나 게임 참가 기회를 주고, 게임에 성공하면 45달러 60센트의 탐앤탐스 기프트 카드를 상품으로 준다.
탐앤탐스의 티노 대표는 ‘456억달러는 아니지만 45달러 60센트에 맞춘 것’이라며 호응이 좋다고 말했다.
특히 코미디언 에릭 에스코바가 탐앤탐스 매장에서 직접 달고나 뽑기 도전에 나서면서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에스코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달고나 뽑기’ 하는 과정과 성공장면을 사진으로 올려 많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탐앤탐스의 달고나뽑기 게임은 한인타운내 전 매장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달고나 커피가 유행했을 때에도 즉각 도입해 역시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달고나 뽑기는 중장년층의 유년시절 설탕과 소다를 넣어 만든 과자로 그 위에 찍혀있는 모양을 뽑는 것으로 넷플릭스의 ‘오징어게임’ 드라마에 게임으로 등장해 전세계적으로 크게 화제를 끌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