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전날 홋카이도 오비히로 경찰서는 오비히로시의 한 길거리에서 보호 조치한 무직 여성 A(32)씨가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비히로 경찰서는 전날 오전 3시25분께 한 여성이 비명을 지르며 거리를 배회하고 있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 2명은 한 여성이 전라 상태로 괴성을 지르며 뛰어다니고 있는 모습을 확인, 노상에서 그녀를 제압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그런데 약 7분 뒤 이 여성은 현장에서 의식을 잃었다고 한다.
이 여성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오전 9시40분께 결국 사망했다.
오비히로 경찰서는 “경찰의 대응에 문제가 있었는지 여부는 향후 조사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K-News L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