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매서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7번째 생일을 맞아 자축포를 터뜨렸다.
이정후는 19일 샌디에고의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2025 메이저리그(MLB) 샌디에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첫 타석에서 선두타자 홈런을 때려냈다.
샌디에고 오른손 선발 투수 닉 피베타를 상대한 이정후는 2구째 시속 94.6마일 직구를 노려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비거리는 400피트였다.
이정후가 홈런을 친 것은 5월1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97일 만이다.
18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2루타를 친 이후 2경기 만에 장타를 날린 이정후는 8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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